지난 12일 한통의 메일을 통해 맥도날드 햄버거병 피해 아동 어머니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이 메일을 받고 한동안 울컥하고 말았다. 3년 전 아이를 맥도날드로 데려갔다는 이유로 자책하고 있을 어머니의 진심이 묻어나왔다. 그의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떠나 문장 하나하나에서 억울함과 분노가 분명 느껴졌다. 굳이 메일을 보내면서까지 어머니가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진심어린 사과(謝過)가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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