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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겨레:온] 기업윤리 저버린 맥도날드

http://m.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84

- 방관하는 박상기 법무부장관

2016년 9월25일부터 시작된 시은 이머니의 지옥같은 고통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사서 먹은 것으로부터 시작 됐다. 글로벌 대기업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믿고 먹은 결과가 신장손상 90% 신장장애2급을 가져와 현재8살 딸 아이는 신장투석을 하며, 매일 매일 생사의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자사의 햄버거를 먹고 90%의 신장을 잃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맥도날드는 자사의 황금로고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며, 김앤장, 화우와 같은 대형로펌을 통해 기업의 윤리를 저버리고 소비자를 우롱하는 기만적인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최은주씨는 이와 같은 동일 피해가 발생될 것을 우려하며, 시민사회에 이 사실을 알리는 1인시위를 진행중이다. 시위현장에는 '정치하는엄마들'의 강미정, 김정덕 활동가들이 나와 근거리에서 현장을 돕고 있다.



오로지 자신들의 부도덕한 기업행위로부터 빠져가기 위해 골몰하는 맥도날드가 재판이 있는 날이면 1+1행사를 하며, 여전히 소비자 기만 행위를 하며, 소비자와 시민들을 속여갈 때, 우리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로고를 부정하는 세계적 사기 기업 맥도날드에게 우리의 귀중한 건강을 돈주고 팔고 있는 것이다.

관련 햄버거 패티에는 이미 균이 발생되어 전량수거조치가 이뤄졌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공무원의 귀뜸을 받은 기업은 재고가 남아있지 않다며, 이와 같은 사실을 공표해야 하는 책임으로부터도 빠져나가기도 했다.

피해자측의 변론을 맡고 있는 황다연 변호사는 소유권이전을 통해 책임을 회피하는 맥도날드로부터 제조물 책임법상에 관해 다시 한번 기업의 책임을 묻고 있다.

정부의 식품안전에 관한 책임있는 재조사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촉구하며, 이에 대해 '정치하는엄마들'은 시은이와 시은 어머니를 위로하고 응원한다.

누구나 바쁜 시간 흔히 먹을 수 있는 것이 햄버거이며, 면역력에 취약한 유아동과 노인들에게는 심각한 장기손상을 가져올 만큼, 햄버거에서 발생하는 균으로 인해 국민의 건강권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는 심각성이 인식되기 바라며, 한 아동의 엄마가 책임져야 할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한 식품을 판매할 기업의 책임, 이를 관리감독할 정부의 책임이 다같이 인식되기를 바라며 정부의 식품안전에 관한 책임있는 재조사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촉구하는 바이다.


맥도날드가 자신들의 얼굴인 로고 소유권을 부정하면서까지 벌어야 하는 돈이, 귀중한 한명 한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살인행위가 되지 말아야 한다.

올 초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표창원 의원이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사건관련 재수사를 촉구하였고, 이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네"라는 답변을 하였다. 벌써 4개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재수사는 깜깜 무소식이다.

기업의 이윤과 기업의 눈치를 보지말고, 국민의 건강과 안녕에 대한 눈치를 보며, 부도덕한 기업과 부도덕한 행정처리를 하는 공무원들이 각성되어야 한다.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심연우 시민통신원 vvvv77vvv@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