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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7 맥키 코리아 재판 공무원 증언들

2017년 제가 맥도날드를 형사고발하고 검찰은 맥도날드를 증거불충분- 불기소 했고 그 납품업체인 맥키 코리아를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으로만 기소하여 현재 재판 중에 있습니다.

 

2018년 11월 27일 오후 공판에서 세종시 공무원 등 증인신문이 있었습니다.

증언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맥키 코리아는 2016년 6월경 패티 샘플을 세종시에 '균'관련 검사를 의뢰하였고, 담당 공무원은 패티가 '장출혈성대장균'이 '양성'이라는 검사결과를 6월 30일에 맥키 코리아 담당에게 알림니다. 그리고 단 하루만인 7월 1일에 해당 패티들의 재고 파악을 했고 담당 공무원은 문제의 패티들의 재고가 남아있지 않았을 경우 식약처?등 관련기관에 알려도 사회에 '공표'하지 않아도 된다고 친절히?! 설명해주었답니다.

또, 패티들을 '포장육'으로 변경해 신고할경우 모든 품질관련 '균'검사가 '면제'된다는 사실도 공무원인 본인이 먼저 안내?! 해주었답니다.

식약처도 업체의 균 오염 패티 전량 소진보고를 그대로 믿고 최소한의 조치인 현장 확인조차 안했습니다.

 

맥도날드, 맥키 코리아, 공무원들....사실상 서로 공모한 것 아닌가요????